향악(鄕樂)― 산중음(山中吟) 2

 

초생달이 귀신불같이 무서운 산(山)골거리에선
처마 끝에 종이등이 불을 밝히고
쩌락쩌락 떡을 친다
감자떡이다
이젠 캄캄한 밤과 개울물 소리만이다

 

향악 : 제사지내는 소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