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와 지렝이


내 지렝이는

커서 구렁이가 되었습니다

천년 동안만 밤마다 흙에 물을 주면 그 흙이 지렝이가 되었습니다

장마지면 비와 같이 하늘에서 나려왔습니다

뒤에 붕어와 농다리의 미끼가 되었습니다

내 이과책에서는 암컷과 수컷이 있어서 새끼를 낳았습니다.

지렝이의 눈이 보고 싶습니다

지렝이의 밥과 집이 부럽습니다

 

(1935년 11월 「朝光」)